저도 PS5 용량 때문에 한참 고민했었는데요.
기본 용량이 800기가 남짓이라 덩치 큰 게임 서너 개 깔고 나면 바로 빨간불이 들어오더라구요.
매번 새 게임 할 때마다 눈물을 머금고 기존 게임을 지웠다 깔았다 반복하다가 현타가 와서 결국 SSD를 질렀습니다.
처음엔 그냥 아무거나 싼 걸로 대충 끼우려고 했어요.
근데 플스 커버 뜯고 나사 돌리는 게 생각보다 귀찮은 작업이라, 이왕 한 번 여는 김에 좋은 걸로 가자 싶었죠.
그래서 후보군에 올랐던 삼성, 하이닉스, WD 세 가지 제품을 꼼꼼히 따져보고 직접 써보며 느낀 점을 나눠볼까 합니다.
PS5용 SSD, 사기 전에 꼭 봐야 할 3가지 기준
아무 SSD나 샀다가는 플스가 인식을 못 하거나 뻗어버릴 수 있어요.
1. 읽기 속도는 7,000MB/s 이상인가?
플스 공식 권장 사양은 5,500MB/s 이상이에요.
하지만 로딩 화면 보면서 멍때리기 싫다면 최신 규격의 7,000MB/s 이상 제품을 고르는 게 속 편합니다.
2. 방열판(히트싱크)이 달려 있는가?
이거 정말 중요한데요.
SSD는 열이 엄청나게 나서 방열판 없이 쓰면 플스가 다운될 수 있어요.
방열판 일체형을 살지, 아니면 따로 사서 직접 조립할지 미리 결정해야 합니다.
3. 믿을 수 있는 제조사인가?
소중한 세이브 데이터가 날아가면 그것만큼 억울한 일이 없죠.
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직접 깎는 근본 있는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.
한눈에 보는 핵심 스펙 비교표
| 제품명 | 최대 읽기 속도 | 방열판 유무 | 가격 확인 |
|---|---|---|---|
| 삼성전자 990 PRO | 7,450MB/s | 히트싱크 모델 선택 가능 | 가격 보기 |
| SK하이닉스 Platinum P41 | 7,300MB/s | 미포함 (별도 구매 필요) | 가격 보기 |
| WD_BLACK SN850X | 7,300MB/s | 히트싱크 모델 선택 가능 | 가격 보기 |
삼성전자 990 PRO: 모범생 같은 든든함

가장 먼저 삼성 990 PRO 이야기부터 해볼게요.
이건 뭐랄까, 전교 1등 하는 흠잡을 데 없는 모범생 같아요.
스펙상 읽기 속도가 7,450MB/s라서, 호그와트 레거시처럼 무거운 게임에서 빠른 이동을 할 때 로딩 화면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당황했어요.
무엇보다 히트싱크(방열판)가 아예 조립된 상태로 파는 모델이 있어서 진짜 편하더라구요.
플스 뚜껑 열고 슬롯에 딱 꽂은 다음 나사만 조이면 끝이라서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었어요.
발열 관리도 아주 잘 돼서 몇 시간 연속으로 게임을 돌려도 쿨링팬 소음이 커지거나 버벅거리는 현상이 없었습니다.
SK하이닉스 Platinum P41: 국밥 같은 전성비 최강자

다음은 PC 유저들 사이에서 명기로 통하는 SK하이닉스 P41이에요.
이 제품은 발열이 적고 전력을 적게 먹어서 안정성 하나는 끝내주기로 유명하죠.
저도 PC에 메인으로 쓰다가 너무 만족해서 플스용으로도 생각하게 된 녀석입니다.
이실직고하자면, 이 제품은 방열판이 기본으로 안 달려 있어서 사제 방열판을 따로 사서 붙여야 했어요.
제가 손재주가 좀 없는 편이라 써멀 패드 붙이다가 살짝 삐뚤어지는 바람에 다시 떼었다 붙이느라 고생을 좀 했습니다.
그래도 한 번 세팅해 두니 속도도 7,300MB/s로 빵빵하게 나와주고 아주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어요.
WD_BLACK SN850X: 게이밍에 진심인 녀석

마지막으로 WD_BLACK SN850X입니다.
이건 이름부터 ‘블랙’이라서 뭔가 게임에 특화된 포스가 느껴지는 제품이에요.
특히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모델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, 플스에 달 때 심리적으로 엄청 안심이 되더라구요.
이 녀석도 삼성처럼 히트싱크 일체형 모델이 있어서 설치가 무척 간단했어요.
게임 최적화 기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용량이 큰 오픈월드 게임을 돌릴 때 자잘한 렉 없이 아주 매끄럽게 넘어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.
각 제품별 장단점 요약
삼성전자 990 PRO 장단점
- 장점: 세 제품 중 스펙상 가장 빠른 속도.
- 장점: 방열판 일체형으로 초보자도 설치가 쉬움.
- 장점: 전용 소프트웨어가 잘 되어 있어 펌웨어 업데이트가 수월함.
- 단점: 경쟁 제품 대비 가격대가 조금 더 높게 형성되어 있음.
SK하이닉스 Platinum P41 장단점
- 장점: 전력 소모가 적고 발열 제어 능력이 탁월함.
- 장점: 꾸준하고 변함없는 성능 유지력.
- 단점: 방열판을 별도로 구매하고 직접 조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.
WD_BLACK SN850X 장단점
- 장점: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와 튜닝.
- 장점: 방열판 일체형 선택 가능 및 공식 라이선스의 심리적 든든함.
- 단점: 특정 게임 외의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삼성/하이닉스보다 체감 속도가 미세하게 느릴 때가 있음.
자주 묻는 질문 (FAQ)
세 제품 중 로딩 속도 차이가 꽤 나나요?
솔직히 말씀드리면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. 셋 다 최상위급 모델이라 1초 미만의 차이만 날 뿐이에요. 마음에 드는 브랜드나 가격 혜택이 좋은 걸 고르시는 게 현명합니다.
방열판은 무조건 있어야 하나요?
네,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. 7,000MB/s 넘는 속도로 데이터를 읽고 쓰면 온도가 엄청나게 올라갑니다. 방열판이 없으면 속도 저하(쓰로틀링)가 오고, 심하면 플스 전원이 꺼질 수 있어요.
직접 조립하는 건 어렵지 않나요?
플스 커버 벗기는 게 조금 뻑뻑해서 그렇지, 나사 하나만 풀면 끝이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. 다만 방열판을 직접 조립해야 하는 모델(P41)은 써멀 패드 두께를 잘 맞춰서 밀착시키는 데 신경을 좀 써야 해요.
결론: 나에게 맞는 SSD는?
예산 신경 안 쓰고 방열판 조립 없이 편하게 제일 빠른 걸 달고 싶다면 삼성 990 PRO가 정답입니다.
만약 PC와 겸용으로 쓰거나 발열 관리에 더 민감하시다면 SK하이닉스 P41이 든든한 선택이 될 거고요.
오로지 게임만 보고 달리는 분들이라면 공식 호환성이 뛰어난 WD SN850X를 추천해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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